우울한 시작이네요....
창작오지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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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22 10:04
금요일, 토요일 자잘한 인쇄물(마스타인쇄, 스티커 등등) 작업을 끝내고
오늘 출근해보니....
모두 사고가 나서 재작업해야 된대요.
몇 만원 안되는 자잘한 일들이지만 마음이 영 그렇네요.
더군다나 그 사무실이 요즘 어려워서
사장님이 코 빠뜨리고 다니는데...죄송해서리...
흐미, 마음같아서는 "월급에서 제하세요" 라고 말하고 싶네요.
이럴땐 괜히 의기소침해지고 내 능력이 의심스러워지고....
아 ! 우울해라...
하늘도 꾸물꾸물한데 파전에 막걸리나 한 잔 하면 좋겠다.
다행히 그 사장님이 뭐낙 말랑말랑해서 뒤끝은 없어요.
내가 잘못한 일이니 앞으론 더 신경쓸께요 하고 끝냈어요.
저두 그러니깐여...
그런날은 잔소리 들으면 끝이죠...
기분은 조금 나쁘지만...제가 잘못 한일이니...그러구 말아야죠...
알까님... 쑤바 티비 안봐서 뭔 말인지 모르겄슈~ㅋㅋ
별다른...
오해는....
둘이만 되는겨~둘이만 되는겨~(웃찾사버전) ^^
그렇게 조심을 해도 그놈의 오타는 꼭 인쇄가 되면 모습을 드러내는것이 참..
그외에도 많은 실수들이 항상 잠재하는게 이 인쇄밥의 위험이 아닌가 합니다.
머.. 이미 일어날 실수 어쩌겠습니까... 조금더 조심할 수밖에 요..
힘내세요 님..
글구 쑤바님 사장님은 쑤바님이 그러셔서 좋아하는게 아닐까요? ^^
저나 다른 남자분이 하면 오해받을 ㅡㅡ;;
결과도 알려 줘야지 참.!
만약 그렇게 사장테 어쩌다 한번씩 애교떨면..
김사장이 가끔 밥 사먹으라고 용돈 줍니다.
-_-;;;;
사람이 한번씩 그렇게 서로 양단간에 미치면서도 사는거죠.
사장 안마해주거나 사장 손잡아 주는 쑤바도 미친거고...
쑤바테 밥 사먹으라고 용돈 쥐어주는 사장도 미친거고.
근데 또 그게..
가끔 미치니까 좋은거고^^
힘들죠? 하는말과 함께 어깨를 안마해 주세요.-_-;;
아니면 두손을 꽈악 쥐어주면서 힘 내세요 하던지.
그러면...음...-_-
쑤바네 김사장 같은 경우엔.. 조아라함선 난리치는데.
다른 사장들은 모르겠음.-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