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웠어요 (.....)
까칠이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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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3 17:58
........저는 코가 참 컴플렉스예요;
어제 어찌저찌해서 술을 마시다가 ..
성형외과 얘기가 나오고... 아는사람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저 오늘 성형외과가서 상담받고왔어요 (...) ㅋㅋㅋㅋㅋ
근데... 의사쌤이 너무 살벌하게 설명을 했어요..
코 밑에 째고 코 속도 째서 피부를 뒤집어 깐다음에 ..
연골을 좀 잘라낸다음에..
귀가 좀 작으니까 양쪽 귀를 다 째서 연골을 .....
그 연골로 코에......
흠흠;
할까..말까.. 고민이예요.
이거 무서워서 어디 하겠나여 T^T
아... 무섭네요.. 라고 했더니 피식 웃던 의사쌤때문에 부끄러웠어요 .. ㅋㅋ
생각만해도 무서운데...어찌 수술을~ 지방은 빼버리고 싶다는...ㅋㅋㅋㅋ
근데....좀 이뻐지고는 싶고...난 성형보다는 지방흡입쪽으로다가...
이넘의 뱃살 좀 쫙쫙 빼주고 싶은데......ㅜ.ㅜ
난 32마넌에 수술했는데, 내 친구는 백마넌 넘게 들었다는...
성형외과 말고, 이비인후과로...
태준이는 얼렁 수술하고... ㅋㅋㅋ~
고민고민 ㅋㅋㅋㅋ 저도 뱃살좀 쫙쫙 빼고싶은데 ㅠㅠ 일단 얼굴부터;;ㅋㅋㅋ
아마도 자고 일어나면 다 되어있지 않나?
설마,, 과정을 다 인지하도록 잔인하게 부분마취하는건.. 아니......었으면..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