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자"를 보다...
앨리쓰
일반
11
8,092
2008.02.25 14:06
어제 삼성동 메가박스에 점퍼를 보러갔다가...
상영시간이 맞질않아
네이버 영화평에서두 "스크린을 향해 소리치고 싶은 영화"라는 평이 기억나
그냥...
호기심 반, 시간상 어쩔수없는 상황 반으로 "추격자"를 봤습니다.
네이버의 그 어떤 영화평처럼...
저역시...
스스로도 모르게(영화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스크린을 향해 소리지를 뻔 했습니다...
(다행히 속으로만 꺄~~~)
어휘가 짧아... 말로 충분히 표현을 못하겠지만... (백문이 불여일견!!)
하정우의 싸이코패스적 표정과 행동... 정말 소름끼쳐요.
꿈에 나타날까 무섭네요...(후덜덜~^ ^;;)
또한 김윤석의 너무나도 사실적인 카리스마와
땀방울이 스크린 밖으로 튕겨 나올듯... 온 몸으로 열연하며 보여주는 추격씬!!
올드보이 이후
이런 (배우와 연출과 시나리오가 합쳐져..) 힘이 넘치는 한국영화.. 정말 오랜만 입니다.
한국영화 만세!! ...입니다.
예전부터 생각하는..
"1%의 범죄자" 때문에 "99%가 1%의 경우의 수를 대비해야 하는" 현실이
아이러니 하네요..
잔인한 장면에선 카메라가 돌아가서...
피 튀기는 장면이 그나마 압권이라면 압권이랄까..
정말....다시보고 싶은 영화입니다...
하정우는..진짜...
배우가 아니라 진짜 악당같아서..
배우 자체가 싫어지기까지 하던데요..+_+
무서워 -_-
지가 고자인걸 부모님을 탓할것이지;; 아닌가???
왜 엄한 여자들을 상대로 분풀이를 하는거야!!!
하던데...emoticon_016
무대인사까지 보시다니 ~ "럭키가이"시네요 ^^ emoticon_113
ppoi님 - 아... 도시판 살인의추억... 훌륭한 표현이네요~^ ^
제동생도 봤다던데.. 엄청 재밌다더군요!!
도시판 살인의 추억 이라나..강추!!
괜찮은 시나리오 하며.. 배우들의.. 연기력 하정우씬 정말 연기를 잘해서인지..
정말 악당처럼 느껴지더라고요.. 어째든 간만에 정말 잼있는 스릴러 영화한편
본거같더라구요~^^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