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만 보면 훔쳤던 거리의사연...,
dirstreet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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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3 16:44
어린시절,
미친개 한마리가 자기의 거품같은 침으로
동네를 떨게 만든적이 있었습니다.
이름은 칠영이 였어요.
동네 큰 형아들이 가꾸목 끝에 대못을 밖아 잡으러 다녔어요...,
저와 친구들은 지금도 제일 높다고 생각되는데,
철창살이 밖혀있는 교회 철대문에 올라가 개가 뛰는 위치를
뱃속에 가득 체운 소리로 가르쳐 주었구요...,
재밋기만 했지요...,
영미니 형아야, 저쪼그로 칠영 간다..,
손가락으로 형순이네 대문쪽을 가리키며 소리쳤죠...,
태미니형아와 영미니형아 그리고 순고니형아가 달리기 시작했죠...,
잠..................시..................후
웍..................웍..................웍..................어ㅎㅋㅡ ..., 깨엥 ~ 깨엥 ~ 깨엥...,
그리고..., 아무소리도 소리도 없는 가운데...,
태미니 형아의 목소리가 그소리를 집어삼켰죠...,
..................잡....................................았.................................... 다.?
그런데, 난 그 일이 그렇게 무서운 일인지 몰랐어요...,
칠영이가...,? 학교갔다가 집으로 가기도 전에 마주쳤던 칠영이가,
동네 녀석들과 산이며 들이며 강이며, 심지어는
김씨 아저씨네 선산의 묘지위에서도
..................같이..................놀던..................칠..................영..................이..................가...,
정수리 부분을 대못밖힌 가꾸목에 꼿혀 질질 끌려나올 줄은
......................................................정말..................몰..................랐..................어.................. 요.
그때 이후론 개건 고양이건 어떠한 동물도 이뻐라는 하지만...,
곁에 두고 키우진 않아요...,
어딘가에서 놀고있을 칠영이 이야기를 오늘에서야 이야기를 하네요...,
이 칠영이가 특이하게 토마토를 무지하게 잘먹었었거든요...,
..................그..................후..................론
........................................................................토마토만 보면,
..................................................꼬리치며 놀아주던 미친개 칠영이가 생각나요.
...............................미친개 칠영이가 생각이 나요.......
......................................................미친개 칠영이가 생각나는 거리에서...,
쑤바카페에서 펌
어찌던 넘 감동적이네여....
첨엔 좀 웃겨는뎅.....왠지...슬퍼지기도하고...
끝에 장면이 떠올라...엽기같기도 하네여...emoticon_016
어린이가 잔인한 이유는
어린이는 자기가 무슨일을 하는지 조차 모르구서 행동해서라구...
아,,슬프당...그개...그럼 잡아 먹힌건가요?ㅜ.ㅜ
또 칠영이 생각나네..
거리, KENWOOD, 발찍이.였습니다.
시커먼 사내 한놈..ㅋㅋ
시커먼스가 또하나있는데 요즘 홀로 삼실 지키는라 노래도 안올려주고 티암...,
몰라엉 노래좀 삼팍한걸루 올려주셔 ~ 어..., 휴가갔나...,
나 술사주러 대전와라.
응???
발찍아,,,기분조아졌나~
일좀하시지????
퇴근해야지~ㅋㅋㅋ
격이 없어서 폼도 못잡는 거리가 뭐 거리서나 놀아야지 어디 집안으로 가겠소.
그래도 거린 거리에 있어야 아니되겠소...,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게~암도 엄느냐~~~~~싸게싸게 대문을 열어라~~~~거리가 누추하여,,,서있기가 쪼가 거시기하구나,,,켁!
대문은 이제 별루던데...^^ 푸하하하...,
초짠하게,,,초문은,,,emoticon_010
일명 신쭈라고...,
신쭈는 들어봤는데..., 스뎅은..emoticon_016 금시가 초문일껄요...,
초문 이다 초문..^^ 으쓱, 으쓱, 요즘 어깨가 무자게 무거워요...,
그렁거 하나두 안부러버..., EM, EM.
다들 휴가갔는지 없어서..., 예전에 동네마다 이런 풍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