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배움의 길로....
루달스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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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11 12:27
어제 씁슬한 맘으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아는 선배가 연락이 와서 찾아갔는데 일을 준다고 하더군요...
대기업 일을 턴키로 다 가져와서 디자인쪽을 맡아 달라고 하는데
포기하고 돌아왔습니다.
회사 차린지 얼마 안되서 그쪽 회사에서는 무조건 잘 나와야 하는데
제가 실수하도 하면 그런회사들은 대부분 회사 쫑치죠..
저로 인해 잘못되지는 않을까 그리고 경험이 없다보니 그 작업에 자신이 없더군요..
금액자체도 한두달 일해서 제가 일년동안 번 돈보다 많은뎅...
실력부족으로 스스로 포기해보기는 첨이네요...젠장..
나중에 잘 할수 있으면 언제든지 찾아오라고 하는데...^^
혹시 대기업상대로 작업해보신분..특히 패션,명품등...
작업물이야 여러가지 수입지 사용해서 이리저리 모양내고
고급스럽고 특이한 작업을 많이 해보신분 없나요?
아무래도 이쪽일을 계속 하려면 그런 루트나 샘플 경험들이 많이 필요할것 같네요..^^
아무튼 아쉬운 하루였습니다..ㅠ.ㅠ
용기있는자만이 얻는다자나요~^^
기간이 촉팍해서리.. 담에 일이 들어오면 다른 잘 하는 곳에 일단 넘기고
저한테도 일을 넘기라고 했죠..경쟁해서 다른 업체보다 잘 해서 들어간다고...
아는 사람의 동생으로서가 아니라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네요...
이곳에 들어오신분들 ...
다 프로들이잔소.....
프로는 승부근성이 없으면 ....
자신과의 싸움은 ...... 끝난것이라 생각되오 ...
자신감가지고 다시도전해보심이...
아마도 루달스님은 하실수 있습니다 ~~
아자자자자 작
아쉽습니다....
이말이 떠오르는군요..
제품은 공장에서 만들어지지만 크리에이티브는 마음에서 만들어진다...
마음을 굳게 먹으면 아니될것이 없습니다..
언제나 자신감을 잃지 않는 루달스님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