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디자인 관련업종의 비전...이길이 맞는건지 진로고민!

편집.디자인 관련업종의 비전...이길이 맞는건지 진로고민!

찐이 1 7,752
안녕하세요.
취업! 앞으로의 전망! 여러가지로 많은 생각이 있어서 글을 쓰게 되었네요.
다른업종으로 다시 바꿔야할지 고민도 되구요.ㅠ

전 이제 막 퀵익스프레스.포토샵.일러를 몇달간 배우고 일자리를 찾고 있는 사람이랍니다.
나이도 20대 후반이고 남자이네요.
전문대를 나와 관련계열 학과도 아니랍니다...그러니 산업디자인이나 미술쪽은 아니에요.
이쪽 일은 계절을 탄다고 하드라구요. 여름엔 비수기라면서..
그래서인지 사람찾는곳이 거의 없네요.
간혹 올라오는곳도 경력자...또는 나이어린사람.여자들을 뽑구요.

그래서 질문드립니다.
제가 이쪽일을 배우기 시작한 이유중 하나가...
제가 직종을 바꾸기 위해 찾던도중...편집과 인쇄쪽에 관련된...전반적인 디자인작업도 하고 하는 이쪽으로 제가 알게 되었어요.
그런후 저의 모습중 꾸미고 어떤거 하나라도 어떻게 하면 더 괜찮을까?이런 것들을 좋아하다보니 잘 맞을꺼라 생각에 몇개월을 배웠답니다.

갖쳐진건 없는데 눈만 높아서져인지...디자인을 하는 사람이라 생각에...아무곳이라고 할까?간판집이나 그런곳은 가지가 싫드라구요.(간판집을 비하하거나 우습게 보는건 아니구요)
왠지 제가 퀵을 배우고 나름했는데...일반 간판집을 보면 생각을 많이 하지않고 너무 상업적으로 디자인을 거의 무시한채 빨리빨리만 하는거 같고 간판집을 나중에 열어서 그리 돈도 안될꺼 같은 마음에.

현종사하시는분들께서는 어떤생각으로 일을 하시고 앞날을 계획중이신지요?
이쪽 계열의 앞날의 비전이랄까? 전반적인것들이 궁금하네요.
보통 재능이 특출하거나 관련 학교를 나온 사람이 아니라면 디자인만 하는 회사(심벌이나 그런류를 담당)는 가기 어렵죠? 바로 들어가는게 아니드라고 경력을 쌓아도 말이에요.
물론 모든일이 하기 나름인건 알지만 ...현실적인것들이 궁금하네요.

또한 보통 이쪽일을 하시는분들은 앞날 계획이랄까? 어떻게 세우고 하시는지요?
제가 이쪽에 관심이 간이유중 하나가 소자본으로 개인사업을 할수 있어서 이거든요.
개인사업을 소자본으로 쉽게  할수는 있지만...경쟁이나 그런것들로 거의 대부분이 망하는지...어떤지도 궁금하구요.
프리랜서를 할수도 있다는데 그게 몇년만에 가능한지...또한 돈이 어느정도 벌지도 궁금하구요.

정리해보자면 이렇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쪽일은 명함부터 시작해 전단지.책자.간판..잘되면 디자인관련 업무를 보는걸로 알고 있어요.
일의 전반적인 범위랄까? 여러방면으로 할수 있고 또 다른업종보다 소자본으로 사업을 할수 있다고 들었구요.
근데 과연 사업을 할수 있지만...그게 말처럼 쉽진 않겠지만...그렇게 작은 회사를 차려서
어느정도 돈을 벌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이쪽일...할려면 저의 경우...취업이 가능할지...물론 작은 간판집같은데는 갈수 있을꺼 같은데...간판집가면 그리 앞으로에 자기발전이나 일에 대한 도움이 안될꺼 같드라구요. 나중에 목표가 간판집을 낸다면 모를까?
혹 이쪽일을 배워서 개인사업을 하면 대부분 간판집인가요? 아니면 어떻게 풀려지나요?
그렇다면 돈벌이가 될려나?ㅠ
이렇게 전반적인 이쪽일을 할때...거치는 과정도 궁금하고...그렇게 경력을 다져서
앞으로의 어떤 계획들로 일을 하시고 사업을 하시는지도 궁금하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인생상담이 되겠지만...
몇달 일자리를 구한다고 쉬고 있느니 아는분을 통해 공장에서 일을 배워보라는 하드라구요.
첫급여가 월 200이상이구요. 주야이지만...
또한 그 공장은 짤릴위험이 없다고 하네요.제가 알아본바도 대기업은 아니지만 튼튼한 회사이고 그 지역에서 알아주는 회사정도는 맞는거 같드라구요.
아는분 빽으로 들어가는곳이고 거긴 일자리도 쉽게 안나고 지금 저의 나이도 있고해서
지금 아니면 거기도 못들어갈 상황이네요.
지금 경기에 이만한 회사는 없는거 같아서 고민이네요.
과연 이쪽일이 비전이 없고 대부분 간판집을 개인사업을 하고 거의 먹고 살정도라면
남자로써 이쪽일을 택해야할까요? 아니면 공무원처럼 안정적인건 아니지만 회사가 튼튼해서 노후까지 걱정이 없다는 공장으로 일을 해야할까요,교대근무라 자기생활이 거의 없겠지만...이쪽일도 그렇게 알고 있기에...이쪽일은 또 박봉이고...사업을 해서 거의 망한다면 절망이잖아요.ㅠ

전 디자인업무를 하고 싶거든요.
심벌작업이나 꾸미고 이런것들 말이죠...생각하는걸 좋아해서...그렇다고 재능이 특출하고 그런건 아니라서...앞날을 보았을때 자기발전을 하고 노력에 따라 모든지 틀려진다는건 알지만...디자인감각이나 그런것들이 노력만으론 안되는일일꺼 같구.

모든걸 제가 판단하는거지만....아직 이쪽일에 일을 실질적으로 배우지도 어떻게 되는지도모른채 생각만 하니....머리만 더 복잡아지네요.
현실에서 벗어난 하기나름이다란 대답보단 인생상담선배로써 또는 동종업계선배로써
상담부탁드릴께요.
혹 말로써 하시기 불편하신분은 쪽지로 연락처 남겨주시면 전화드리겠습니다.
남겨주실때 통화가능한 시간도 알려주시면 감사드릴께요.

혹 말로써 불편하시다면 쪽지로 연락처 남겨주신다면 제가 연락드리겠습니다. 

Comments

긴또까
님글 읽고, 로그인 하니. 쪽지가 왔네요.
사업/프리렌서 모두 자기실력+오더 기반이 완벽해야 시작합니다. 어중간히 시작하면 망하기 100%입니다. 하지마시구요.
실력 좋으신 분들 직장다니시는것과 프리렌서나 창업한답시고 1년못버티고 취직자리 알아보는 사람도 많습니다. 이쪽 계통이 아니여도.
정확히 제가 걸어온길과 상황이 님과는 많이 다르네요. 저는 초딩때 못이룬 만화가 해본답시고 고딩학교 미술반들어가서 시작했고, 미대나오고, 만화학원다녀보고....
쭉~ 한 분야에 있었죠. 그속에서 나뉘는 계통은 틀리지만.... 나름 재미있게 일하려고 노력하며 이일 아니면 굶어죽는다는 생각으로 임합니다. 전쟁이지요.
드라마에 나오는 외제차 끌며, 깔끔한 모습의 디자이너를 생각하시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자신의 상황은 자신이 잘 알겁니다.
자.... 처음 출발하는 20대 후반의 당신은. 동종업게 같은또래의 남자들과 몇년이 뒤져있나요. 3년? 5년?
대부분 2년제에 군대갔다오면 23살인가요? 그렇다면 5년 뒤졌군요. 3년안에 따라잡을 수 있으신가요? 그만큼의 열정이 있으신가요? 같은나이의 5년차 친구들도 나름 열실히 했으니 5년차의 자리에 있겠지요.
자... 그럼 빨리 따라잡아야 겠습니다. 3년동안 눈 딱감고 진짜 두배로 열심히 하는동안은 '나죽었소' 생각하시고 노력하세요. 남들보다 두배... 해야하잖아요.
디자인서적도 두배로, 남들 시안 2종 낸다면, 당신은 4종 내야 합니다. 남들 5일제 일하는동안 당신의 주말은 절대로 없습니다. 놀것놀고 쉴것쉬면서 3년안에 5년을 따라잡는다는것은 쉽지 않습니다. 놀면서 따라잡는다는것은 실력과 노력이 아닌... 행운입니다.
마지막 드린말씀 꼭 새기시며,
노력하셔서. 당신의 30대 초반을 디자인회사의 팀장으로 근무하시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끝으로...
제가 가장 힘들었을시, 11시 퇴근하며 지하철에서 대학친구들 전화하니. 한놈은 택배나르고, 한놈은 그시간에 고속도로 신호등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힘들다고 전화하려다 되려 위로를 해주고, '아. 하고싶은일 하는 나는 그나마 다행이다'라는 생각으로 더욱 분발했었습니다.
님도, 나이 많다고 생각하시겠지만. 평생을 보고 도약하는 지금 출발선에 있을 뿐입니다. 용기내어 출발하세요.
단순노무직은 3년, 5년, 10년뒤 월급과 직급은 오르겠지만... 글쎄요... 그일은 3년,5년,10년 뒤에도 시작할 수 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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