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오면...
시실리안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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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4 20:49
꽃피는 봄이오면
우리나라에서 영향력있고 손꼽히는 디자인회사죠;; 누구나 다아는..
가장큰... 기회가 아닌가 쉽습니다..
오늘 실장님에게 전화가 왔어요;
정말 좋은 회사인데.. 어케 저에게 연락이 왔는지..
포트폴리오를 메일로 올려달라는 러브콜이었어요..
정글에서 추천을 해줘서 연락을 주셨다고 했는데..
제가 그 만큼 실력도 없는데..
저에게 있어 이 기회가 얼마나 큰 기회일까요...
안될거라는 생각이 많이 앞서지만..
그만큼 큰기회를 주신만큼 이번기회 노력해서 잡아보고 싶네요.
"꽃피는 봄이오면"
덩달아 기운이 막 생기네요^^
면접은 잘 보셨는지?^^
우선~
선택도 중요하지만 하루라도 먼저 직접 실무를 한번 격어보세요~
그럼 그 회사의 분위기가 어떤지~ 일은 어떤지~ 본인 포지션은 어떤지~ 등등~^^
하고싶다~ 아님 다른곳이 더 욕심난다~ 이런 결단이 생길거예요~
심사숙고해서 선택했는데..
뭔가가 너무 안맞는다 하거나 그럼... 속상하잖아요~
놓친기회들도 아깝고~~
울회사도... 어제 두명출근했는데 오늘 둘다 안나와 버렸네요...
아침엔 욕했지만... 뭐 현명한 방법이기도 해요 그게...
pt때메 맨날 야근모드라니깐... 자신이 없었겠죠...
일찍 결단내려주는게 어찌보면 고맙죠머...
그보다... 정말 돔샘님 말씀이 마자요......ㅜ.ㅡ
일때메 토맥을 못할뿐 아니라.......정말 쥬글거 같에요....
회사에 목숨칠 성격도 아닌데......
맨날 회사에 메여서...... 이게뭔지....
광고가 하고싶어서 서울로 왔고... 하고는 있는데....
이래저래 너무 지치니깐.....
걍... 집에가서 잠만 실~ 컨자고... 한달정도 놀았음 하는
생각뿐이 없네요...
서울이다.. 라고 느낄땐 한강다리 지날때 뿐이 없음 ㅜ.ㅜ
ㅠ.ㅠ 쉬고싶네요 증말........
그 만큼 지금 현재에선 후회가 남지 않는 고생과 눈물젖은 노력을 하고 싶어요.
마지막 단계인 인터뷰까지가게 되었습니다. 내일이군요.
내일 잘만 이루어 진다면 제 꿈에 있어서 첫 단추를 잘 마춰질것 같습니다.
인터뷰에서도 많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힘내겠습니다.
틀에 가두어지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들의 무대가
겨울을 이겨내고 피어나는 이른 봄날의 꽃인냥
그렇게 자유로은 생각과 생각들....바람불면 부는데로
낙엽뒹굴면 뒹구는데로 나는 그저 보이지 않는
바람길....그 길 따라 짚신 닳아 헤질때까지
산천을 유람하는 나그네이고 싶은데...
처자식 목을메고 짹짹대는 나는야 발목잡힌 나그네....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더이다
구습에 얽매이지 않는 파격이 보기좋더이다
정열을 불사르는 젊음이 보기 좋더이다
좋은 결과 있어 더욱더 보기 좋더이다.
빨리 봄이 왔으면...
좋은 결과 있길 바래여~
김실장 밑에서 버틸 수가 있을까?
뭐 이거 야 뒤에 걱정할 일이구..
시실리안님의 실력을 인정 받을 수 있는 좋은기회이구
러브콜 자체가 인정을 받은거니.. 좋은 일 있길 빌며
PS : 거기 합격하면 토맥하지 못해요 ;;
잘잡아봐요,,,이제껏 열씸히 하셨으니,,,!!
부럽따..~
잘되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