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울증 치료해씀돠^^
숑숑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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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6 15:44
어제 넘 우울해서
벙개 나가고 싶었지만..
우울증 옮길까바 혼자 치유해버렸답니다..
벙개는 잘 하셨는지욥~ emoticon_071
사실 혼자라기보다 사장님이 도와주셨죠...긁적긁적emoticon_006
결론은 남을 미워할때 내자신은 그사람을 미워할 자격이있는가를 생각하는거..
넘 복잡하고 갠적인일이라 기냥 패스하고
오늘 즐거운일이 있었습니돠..
저희 엄마가 중2조카에게 문자를 배우셔서
아침부터 계속 문자를 보내세요emoticon_001
주위에서 부모님과 문자를 주고받는거 보면
별 생각없이 (저희 부모님이 워낙 귀차니즘이라...emoticon_112)
봤는데...
직접 해보니까..
빨리 못가르켜 드린게 넘 죄송스러우면서
기쁘고 행복하다 할까?emoticon_091
여하튼
지금 계속 엄마와 문자질중~
울 뚱땡이 아줌마도....
오타 투성이의 문자를 가끔 보내줍니다..-_-;;;
집에 빨리 안들어오면 대문 걸어 잠궈버린다는 협박성.
집에 빨리 들어오면 피자 시켜준다는 회유성.
둘 중 하나임..-_-;;
그러시잖아요...마음으로 하루에도 천국과 지옥을 몇번씩 왔다갔다 하는..
저도 아직은 그래요..^^
항상 마음깊이 신경써주시는거 ...emoticon_091
이세상에 내맘처럼 복잡한공간이 없는거 같습니다..
서서히 정리할라구요emoticon_071
숑숑, 레인러브, 쑤니, 은이, miso, 블랙탄 등
여인네들이 모두 안나간게로군... emoticon_005emoticon_001
미움은 다툼을 일으키고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누군가가 미워질때도 있죠..인간인데..
하지만 그런생각이 들때..그 생각을 내 속에서 걸려내야지..실은 나에게 이득인것을..^^
용서하지 못하는 맘..은...내 영혼을 병들게 해요..
그 쓴뿌리들이 내 속에 자리잡으면...난 환자가 되죠..^^
몸의 어디가 아푸면..눈에 보이죠..팔이 다쳤거나..다리가 아푸거나..
즉시 병원 가서 치료하겠죠..
하지만 내 영이 병들면 눈엔 보이지 않지만..서서히 내가 아파진다는거..
즉각 치료하지 않으면..나중엔 곪아서 치료하는데 무쟈게 많은 것들이 필요하겠죠..
시간이든..물질이든..
하지만 사랑하는 맘을 지키면..이세상을 얻은것보다 더 큰 평안과 기쁨이 임한다네요..
그래서 사랑은 영원하다고 하는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