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장사 마돈나 보셨나요?
마법사 온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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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1 08:44
제작년 즈음.. 천하장사 마돈나 영화를 본것 같습니다.
스토리는 여성이 되길 바라는 중학생이 수술비 500만원을 위해
전국 씨름대회 출전해서 자신이 원하는 삶에 대해서 찾아간다는 내용입니다.
그때 본 느낌은 모처럼만에 참 좋은 영화 봤다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류덕환도 괜찮았고,, 추격자로 더 유명해진 김윤석씨, 백윤식선생님, 이상아, 그리고 이언..
그때 이언이란 사람을 눈여겨 보게 되었습니다.
색다른 매력이 있다고 느껴지더군요.
그 영화 이후로 스카이 씨에프에도 봤었고..
그리고 커피프린스 나왔을때는,, 마돈나에서와 너무 다른 역할에 '외저렇게 바보같은 역할을 맡았을까?' ..란 생각을 했었더랬죠.
그리고 전설의고향과 일지매에 밀려 전혀 보지 않았던 최강칠우에 이언이 나오는 것을 우연히 보았습니다. '저친구 최강칠우에 나오네..' 라고 생각했던게..
그의 마지막 모습이 되어버렸네요.
나름 매력이 있는.. 참 호감가는 친구였는데.. 아쉽네요.
강을 몇번 건너고, 바다를 건너야만 만날 수 있을것 같은 먼얘기인 연예인 얘기중..
그의 떠남이 이렇게 마음을 아프게 하는건,, 이번이 처음인것 같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직 한창인데.
채 피지도 못하고 져버린 꽃이 못내 서럽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작은 뿌듯함을 가져갈 수 있었다고 생각을 할꺼라고 생각합니다....
이곳에서 다 보여 주지 못한 것들....
그곳에서... 더 많이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명복을 빈다는 말보다는.... 또 보자는 말을 하고 싶네요...
그때는 더... 행복한 웃음을 볼수 있길 바라며....
술을 뿌려버려야돼...
저도 얼마전에 아는분이 제뒤를 따라오다가 전화 통화하시다가 제차를 그만 꽝! 하도 밀어버리셨죠 에구 얼마나 아찔하고 머리가 아프던지.....참고로 지금도 수리를 못했네요
수리해달라고 말하기가 참으로 어색해서리....그래서 트렁크문이 지금도 시원스럽게 열리지가 않네요 그때 사고난뒤로...ㅋㅋㅋ혼자서 생각해도 참으로 우습더라구요
찌그러진 트렁크와 항상 함께 다닙니다
얼마전에도 사고나는거 보고 놀랐는데. ㅇㅔ휴
바로 뒤에 사고가 났었보더군요... 사무실앞에 스타크래프트 차들이 줄줄이 오는데..
왼일인가 했더니... 에휴... 오토바이는 역시 무숴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안타깝다.... 정말 사람일은 아무도 모르나봐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6개월만에 봤슴 다행히emoticon_008